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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스터' 강동원, 목에 유리 부상…김우빈 "하늘이 무너지는 줄"

[영화] '마스터' 강동원, 목에 유리 부상…김우빈 "하늘이 무너지는 줄"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11.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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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강동원-김우빈, 12월 개봉작 ‘마스터’에서 주연 맡아


배우 강동원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스터'(Master, 2016) 제작 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강동원이 아찔한 경험을 했다. 영화 마스터촬영 현장에 임하던 중이었다.

 

14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마스터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조의석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참석했다. 이날 조의석 감독은 강동원이 크게 다친 적이 있었다. 놀라서 괜찮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하더라고 아찔한 상황의 말문을 열었다.

 

강동원이 아찔한 상황을 덤덤하게 설명했다. 그는 카체이싱 장면을 촬영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목에 (10cm정도 되는) 유리 조각이 박혀서 피가 많이 났다. 머리가 띵해져서 내렸는데, 바닥이 피가 떨어져있더라. 저 혼다 차를 멈추고 앉아있는데, 조의석 감독이 혼비백산해서 뛰어오더라. 그 때 감독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당시 촬영장에 함께 있던 이병헌이 추가 설명에 나섰다. 이병헌은 촬영 현장에서 다른 곳에 있어서 나중에 가보니 정말 길쭉한 유리가 목에 박혀있었다. 원래 강동원이 만능 스포츠맨이자 상남자라고 알고 있었는데, 정말 실감했던 것이 목에 박힌 유리를 스스로 빼냈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우빈은 강동원이 다친 모습을 보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했다. 그는 피가 너무 많이 났다. 그런데 그날 밤도 술을 즐기시더라고 폭로했다.

 

마스터는 건국이래 최대규모의 시가 사건을 둘러싸고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강동원 분)은 수만명 회원에게 사기를 치며 승승장구해 온 원네트워크 진회장(이병헌 분)을 잡기 위해 포위망을 좁히며 그의 최측근이자 브레인을 담당하는 박장군(김우빈 분)을 압박한다.

 

마스터는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부터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탄탄한 연기 마스터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이는 감시자들을 연출한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이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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