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찬익 기진]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진관동주민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한 여름용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주민 ·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여름용 쿨마스크를 제작하여 관내 취약계층에게 배부한다고 밝혔다.
진관동에서 이번에 제작된 쿨마스크는 기존 면 소재 대신에 항균처리된 시원한 소재를 재료로 사용함으로써, 무더위 속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작활동은 진관동 지역주민 14명의 재능기부 및 물품지원 등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추진되며, 성인용 마스크 2,000장, 어린이용 마스크 1,000장 총 3,000장 제작을 목표로 진행한다. 제작은 7월 31일까지 완성하여 8월 초에 관내 복지시설,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상호 진관동장은 “마스크 제작 활동에 참여해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재질의 쿨마스크를 제작하여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자 한다”면서 “봉사자 여러분의 아름다운 재능기부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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