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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콕 어린이, 부모 대만족 시킨 서울 성북구의 비결

[코로나19] 집콕 어린이, 부모 대만족 시킨 서울 성북구의 비결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7.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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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맞춤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호평

집콕놀이의 쿠킹교실 열어

 

[서울시정일보] 서울 성북구와 성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손잡고 진행한 코로나19 맞춤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우리 집에서 놀장­집콕 놀이’, ‘워킹 맘 & 대디를 부탁해­온가족 쿠킹교실’이 호평을 받고 있다.

두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아짐에 따라 집에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조금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주길 바라는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제작한 것이다.

‘우리 집에서 놀장­집콕 놀이’는 온가족이 집에서 즐겁게 공놀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강의를 통해 게임 규칙을 알려주고 사전신청을 통해 제공받은 놀이키트로 놀이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게임 규칙이 간단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워킹 맘 & 대디를 부탁해­온가족 쿠킹교실’은 요리와 놀이를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을 하면 쿠킹키트를 제공하는데 이를 활용해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요리를 진행하는 것이다.

건강에도 좋고 식감도 독특한 재료로 요리를 하고 각 가정이 그 결과물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길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피로감을 느꼈던 주민들은 성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누리집에 후기를 가득 올릴 정도로 큰 만족감을 보여줬다.

초등학교 2학년, 5학년 두 자녀를 둔 홍씨는 “아이들과 장시간 집에 머무는 경험이 거의 처음이어서 무엇을 함께 해야 할지 막막했고 갈등도 많았다”며 “이를 슬기롭게 해소할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마침 구청에서 비대면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해 신청했는데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고 온가족에게 좋은 추억이 생겨 이웃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구는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으로 휴관했던 성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20일 재개관 하는 한편 일상이 된 코로나19에 대응해 다양한 맞춤형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은 성북구 온가족행복망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다양한 분야가 새롭게 정립되고 있다”며 “나와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성실하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성북구민을 위해 행정도 기존 역할에서 멈추지 않고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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