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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홍인성 인천중구청장

[파워인터뷰] 홍인성 인천중구청장

  • 기자명 전은술 기자
  • 입력 2020.07.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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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에는 ‘복합공공시설 건립'  , 원도심은 도시재생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

인터뷰에  함께한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인터뷰에 함께한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서울시정일보 전은술기자]  서울시정일보 전은술기자입니다. 벌써 취임 2주년을 맞았습니다. 간단한 인사 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홍인성입니다. 

2020년 한해도 벌써 절반이 지났습니다. 2020년 상반기는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을 많이 바꿔 놓았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살아왔던 평범한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워주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중구 구민과 독자 여러분께서는 불편하고 힘드시지만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셔서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중구도 구민과 독자 여러분께서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Q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구는 어떻게 대응을 하고 있는지요?

A  우선, 인천 중구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 중구는 공항과 항만이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불안과 지역경제가 입을 타격이 타 지역보다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 4월 23일 신속하게 고용노동부에 우리 중구를 고용위     기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6개월째로 접어든 지금 공항과 항만산업뿐만 아니라 이와 연관된 2차·3차·4차 산업 예를 들면 여행업, 도소매업, 숙박업 등에도 악영향을 끼쳐서 전례 없는 고용위기사태     를 겪고 있습니다. 국내외에 코로나19 사태가 이 상태로 지속된다면 우리 중구의 하반기 지역경제도 계속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루빨리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받아야 하는데, 고용노동부는 우리 중구에 법적요건을 충족하는 자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 중구 관내에 공항관련 업체 중 에는 본사를 서울과 경기도에 둔 업체가 많고 그 업체들이 생산한 통계자료들은 우리 중구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서 이 통계자료들이 고용위기지역 지정요건을 충족시켜주는 자료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상황과 고용상황이 전국 평균에 비해 현저히 악화되었다는 객관적 자료를 확보해야 하는데 이러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중구는 지난 6월 30일에 지역경제와 고용상황, 항공과 항만산업의 현재 상황을 분석한 보완자료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고용노동부에 신속한 현장 실사와 신속한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이 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및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역경제 안정 대책반을 가동했습니다. 소상공인에는 융자지원규모를 확대하고, 3%의 이자차액을 구에서 부담하기도 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주민들께는 환경개선부담금,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의 납부 기한을 연장하고 분할납부, 세무조사 유예조치도 취했습니다.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들에게는 재산세를 감면해 주었었고, 중구 지역 내에서 인천e음 카드를 사용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인천e음 카드 수수료 0.5%를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으며, 인천e음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또한, 항공업계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항공기 재산세를 인하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중구 하면 떠오르는 것이 월미도인데요. 월미도의 활성화 방안은 잘 되고 있는지요?

A 민선7기 들어서면서 박남춘 인천시장님과 함께 월미도의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해왔습니다. 

  우선, 10년 동안 표류했던 ‘월미바다열차’를 작년 10월 개통했습니다. 월미바다열차는 개통 첫날부터 인기몰이를 시작했고, 하루 평균 약 1,400명이 탑승하는 등 월미도의 랜드마크로서 자    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운영을 멈췄지만 가동기간 동안 신규관광객이 20~30% 정도 늘어나 주변상권도 활력을 띠고 있다는 언론기사도 보도될 정도로 월미도 지역경    제에 적잖은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월미도 활성화의 또 하나 호재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유치입니다. 구청장으로 취임 이후 박남춘 인천시장님과 함께 지역의 염원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켜 유치하였습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4년에 개관할 예정이며 수도권에서는 첫 번째 국립해양박물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   에 따르면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유치는 지역생산유발효과 90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94억 원, 고용유발효과 842명, 취업유발효과 879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 며, 우리 구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이민사박물관, 개항장, 차이나타운과 같은 주변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지역경제에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월미도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반영하는 경관개선입니다. 작년 월미바다열차가 개통했지만 주변 경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우리 중구도 이에 대해 공감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구는 월미공원, 월미문화의 거리 등 우수한 지역경관을 가졌지만, 개항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지역적 연계성과 시설물의 통일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중구는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에 대한 설계용역을 진행 중에 있고, 이를 통해 월미도의 경관을 개선하고 월미도만의 정체성을 확립해 지역가치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Q.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향후 역점 정책이나 사업은?

A 우리 중구는 영종국제도시와 원도심으로 지역이 이원화 되어 있어 이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 배후도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께서 이용할 수 있는 체육이나 복지, 문화시설 등은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주민들께서 여가활동을 즐기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체육, 복지, 문화시설 등을 한데 묶어 영종국제도시에 걸 맞는 ‘복합공공시설 건    립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조성부지는 영종국제도시의 중심부인 운남동 제11호 근린공원이며, 건축면적 약 5천 평방미터(약 1천5백 평)에 체육·문화동과 복지동을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하여 국민체육센터와 공공도서   관,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최근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쳤고, 지난 4월에는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국비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에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공유재산 관리   계획 승인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치고 설계공모 등을 진행하여 2022년 상반기 중에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씨사이드파크에 들어설 청소년수련관은 공연장, 특성화 수련 활동장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보장하고, 지역불균형을 해소할 문화·복지시설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실시설계 용역을 6월 말까지 마치고, 다음 달 공사 착공에 들어가며, 2021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영종국제도시에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영종국제도시는 인구 약 9만 2천여 명, 인천국제공항 직원 약 1만여 명, 일평균 공항이용객수 20만여 명 등 약 30만여   명의 유동인구가 있고 공항의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이 반드시 필요하며, 현재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습니   다.

 이 같은 필요성을 감안해 구청장 취임 초기 보건복지부에게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 지정을 요청했고, 영종국제도시와 용유지역에 대한 응급의료취약 연구용역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1   만 2천여 명의 지역주민들로부터 종합병원유치를 청원하는 서명을 받아냄으로써 영종국제도시에 종합병원이 필요하다는 당위성도 널리 알렸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중구 관계자와 제가 보건복지부를 직접 찾아가 종합병원 건립을 건의도 했고, 박남춘 시장도 중앙정부와 청와대에 300병상 규모의 국립병원 건립을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박남춘 인천시장님과 서울대병원장이 영종국제도시에 종합병원 설립 건으로 비공개협의를 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기도 했고, 보건복지위원회 허종식 국회의원도 종합병원 유치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종합병원 건립 최적화’ 방안을 찾는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데 우리 중구는 종합병원 유치 관련 지역 협의체를 구성해 이번 용역에 대해 우리 중구의 의견을   모아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도 했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종합병원이 없는 영종국제도시에는 역설적으로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판단 하에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과 영종국제도시에 종합병원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종국제도시는 자연환경을 활용한 문화관광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영종국제도시 해안일주 자전거 도로인 ‘영종도 하늘·바다길’을 추진 중입니다.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영종해안남로의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L=8.6km)을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영종해안북로 자전거 전용도로(L=9.3km)를 완성할 예정으로 총 연장 50km가 됩니다. 이를 통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여가활동 증진은 물론 자전거 관광객을 유치하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8년 준공한 일방향 탐방로였던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의 단점을 보완해 호룡곡산 등산로 환상의 길과 연결해 순환형 탐방로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선녀바위부터 을왕리해수욕장을 잇는 문화탐방로 조성도 추진 중입니다. 용유지역 천혜의 해안 경관과 구전설화를 함께 엮어 국내외 탐방객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걷기 중심의 둘레길을 조성해 해양관광자원화 할 계획입니다. 

  원도심은 도시재생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선7기에 들어서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우리 중구에서는 ‘신흥·답동 공감마을’과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이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부터 4년 동안 신흥동1가 38-9번지 일원의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목표로 행복주택 조성사업, 세대공감 지원센터, 오감거리 조성사업, 상생협력 상가조성 등 주민참여를 통한 마을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도시재생대학을 열었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현장지원센터도 개소했습니다. 올해는 세대공감 지원센터를 착공하고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행복주택    을 포함한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인 ‘전동 웃터골 더불어 마을’ 사업은 생활인프라 개선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자립기반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주거재생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 다.

 지난해 ‘전동 웃터골 더불어 마을’ 사업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였으며, 올해 초 주민협의회 대표와 임원진을 구성하고 마을활동가를 선발했고,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정비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할 예정이며 기타 연계사업 공모를 신청하는 등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개항장이 위치한 원도심에는 문화강국의 힘을 강조한 백범김구선생님의 정신을 기리고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중구의 성장 동력의 기틀을 마련할 것입니다. 정확한 역사적 고증과 공공   디자인 계획 등을 위해 지난 해 용역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주민으로 구성된 청년 김구거리 프로젝트 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본 사업   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신포로 일원에 추진하는 청년 김구 역사거리 조성사업이 있습니다. 청년시절 백범김구 선생께서 두 번이나 투옥되었던 감리서 터 인근 도로를 정비하고, 상징조형물 설치, 추모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신포로 일원을 김구 선생님을 기억하고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명소로 탈바꿈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백범일지를 토대로 청년 시절 김구의 흔적이 서린 탈옥길, 축항노역길과 어머니 곽낙원 여사의 옥바라지길을 탐방로로 조성하여 탐방코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천개항박물관에서 청년 김구와 인천 중구와의 인연을 모티브로 백범김구의 생애와 더불어 중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도 준비하였습니다. 우선 온라인으로 전시내용을 공개하고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시민들께 개방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걷기 여행길’과 ‘뉴트로 문화’ 유행 등 최근의 관광흐름에 비춰 그 동안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이 부족했던 문화지구 일원에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최고의 근대문화 유산이 밀집되어 근대도시경관이 형성되어 있는 문화지구에 종교, 교육,경제, 문화 등 다양한 자원들을 연결하는 테마 탐방로를 확정하여 2022년까지 콘텐츠 개발, 안내체계 및 보행환경 개선, 쉼터 조성 등을 통해 명실상부 ‘명품 도보관광도시’로 육성시켜 나갈 것입니다.
 
Q. 끝으로 구민 여러분께 하실 말씀이 있다면 부탁을 드립니다. 

 A 먼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해 불편과 피해를 겪고 있음에도 자발적인 방역활동으로 주변 이웃을 지켜주시는 주민들과 방역물품을 기부한 분들, 그리고 코로       나  19 사태로 연이은 비상근무를 수행중인 공무원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는 민선7기의 실질적인 첫 해로 공약사항과 주요 정책·사업들을 구상하고 기획하는 ‘해’ 였다면 올해는 그 구상이 가시화되어 구체적으로 추진되는 ‘해’ 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중구는 공약사업의 구체적인 추진을 목표로 올해 주요 정책과 사업들을 계획했습니다.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의 구상안이 구체화되고 있으며, 청소년수련관은 곧 착공에 들어가    고   있습니다. 종합병원 유치건도 지역사회 공론화를 넘어 중앙정부의 결단을 촉구하는 단계로 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원도심은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입니다.

 지난해 복지분야의 사업과 정책들은 올해 더 가다듬어 구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어린이 종합 안전대책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 추진, 개항장 역사문화 순례길, 영종도 자전거도로, 무의도와 을왕리 문화관광 탐방로와 같이 지역맞춤형 문화관광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복안      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많은 사업과 정책을 추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구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절대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구정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조언을 부탁드리며, 코로나19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시고 정부와 인천시, 그리고 인천 중구를 믿으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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