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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궁금했어요. 법원. 박주신 병역 비리 의혹 풀리나...증인신문 기일 8월 26일

[사회] 궁금했어요. 법원. 박주신 병역 비리 의혹 풀리나...증인신문 기일 8월 26일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0.07.23 10:30
  • 수정 2020.07.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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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기소된 양승오(63)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 등의 항소심 재판부가 다음 달 주신 씨의 증인 신문을 열기로 했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이정환 정수진 부장판사)는 양 박사 측의 신청을 받아들여 다음 달 26일 주신 씨에 대한 증인 신문 기일을 지정했다.

양 박사 측은 박주신 씨의 父. 박 전 시장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하자 재판부에 증인신문기일 및 신체검증기일 지정 신청서를 냈었다.

박주신 씨는 2011년 8월 공군 훈련소에 입소했다가 같은 해 9월 허벅지 통증을 이유로 귀가하고, 재검 결과 추간판탈출증으로 공익근무 복무 대상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병역 비리 의혹이 일었다.

병역 비리 의혹은 2012년 2월 0000병원에서 공개적으로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하면서 일단락됐지만, 이후로도 일각에서는 공개 신검 당시 MRI가 바꿔치기 됐다는 등의 주장을 폈다.

한편 1심 재판부는 박주신 씨의 공개 신검 영상이 본인이 직접 찍은 것이 명백하다고 판단, 양 박사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1인당 벌금 700만∼1천500만원을 선고했다.

양 박사 등은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했고, 이 사건은 서울고법 형사6부가 4년 넘게 심리하고 있다.

또한 양 박사 측은 만약을 대비해 박주신 씨가 증인소환에 불응할 가능성이 높다며 구인장을 발부해달라고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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