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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어디로?] 깨끗해진 경기도 계곡으로 여름휴가 떠나볼까?

[여름휴가 어디로?] 깨끗해진 경기도 계곡으로 여름휴가 떠나볼까?

  • 기자명 곽은영 기자
  • 입력 2020.07.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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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백운계곡(7월 4주, 8월 1~2주/6회) ▲가평 운악계곡(7월 3~4주, 8월 1~2주/8회) ▲양주 장흥계곡(7월 3주/2회)에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 3곳을 운영

[서울시정일보 곽은영 기자] 휴가철이다. 어디로 갈까? 7~8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멀지 않은 곳에서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경기도 계곡으로 눈을 돌려보자.

경기도가 불법시설 철거 등으로 깨끗해진 청정계곡에 대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린이 체험과 공연 등 계곡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 여름 캠핑·펜션, 가을 단풍 등 계곡 연계 체류 관광 영상 등 각종 홍보영상을 활용해 경기도 청정계곡의 매력을 소개한다.

도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 SOC 우선 시범정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가평·포천·양주 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뒤 이를 다른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먼저, 도는 가요 ‘바다의 왕자’를 개사해 올여름엔 청정계곡으로 놀러 가자는 내용의 코믹한 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 ‘계곡의 왕자’를 제작했다. 이 영상은 지난달 유튜브 게시 이후 조회 수가 8만 회가 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백운계곡이 자리한 포천에는 한가원, 평강랜드, 국립수목원 등이 있다. 가평은 어비계곡에서 물놀이를 한 후 아이와 함께 쁘띠프랑스에서 공연 등을 관람하거나 집와이어를 탈 수 있다. 양주 석현천 주변에는 초·중등 체험 여행이 가능한 송암스페이스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또 도는 여름 휴가철 계곡에서 즐기는 가족 단위 체험 및 공연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도는 ▲포천 백운계곡(7월 4주, 8월 1~2주/6회) ▲가평 운악계곡(7월 3~4주, 8월 1~2주/8회) ▲양주 장흥계곡(7월 3주/2회)에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 3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선 마을 주도형 엽서 꾸미기 사생대회, 배지 만들기, 물대포 체험, 계곡 보물찾기 스탬프 미션 놀이 등 지역 특성에 적합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 등 관광객을 위한 공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문화관광해설사를 시범 배치해 계곡 관련 스토리텔링을 제공하고 관광객이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앞으로 도는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대상지인 포천이동갈비골목과 백운계곡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백운계곡을 대표 계곡 관광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내년 이후에는 관광테마골목과 계곡을 연결하는 지역관광거점 사업으로 확대 추진한다. 경기둘레길 가평 계곡 경유 구간의 경우 관광자원을 조사한 뒤 둘레길 이용객 대상 펜션, 음식점 등 지역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계곡 방문의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감소한 해외여행 수요가 대거 국내관광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이후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화를 통해 경기도만의 관광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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