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주말 극장가는 두 편의 영화로 뜨거웠다. 마블의 새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와 한국형 코미디 영화 ‘럭키’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28~30일) 영화순위 1~3위는 ‘닥터 스트레인지’, ‘럭키’, ‘혼숨’ 순으로 올랐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어벤져스 군단을 보유한 마블의 새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는 개봉 첫 주 161만7254명의 관객수를 동원했다. 현재 ‘닥터 스트레인지’의 누적관객수는 239만9440명이다.
지난 13일 개봉해 개봉 3주차를 맞은 영화 ‘럭키’도 여전히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럭키’는 주말 동안 71만3693명의 관객수를 모으며 누적관객수 563만9031명을 기록했다. ‘럭키’는 킬러(유해진 분)과 무명배우(이준 분)의 뒤바뀐 삶 속에 웃음과 감동을 담아낸 영화다.
공포영화 ‘혼숨’이 주말 영화순위 3위에 올랐다. 12만5219명의 관객이 ‘혼숨’을 보기 위해 주말 극장가를 찾았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18만2642명. ‘혼숨’은 자극적인 공포 소재를 찾아 나선 아프리카TV BJ 야광(류덕환 분)과 박PD(조복래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말영화순위 4~10위는 ‘인페르노’, ‘노트북’,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쿠보와 전설의 악기’,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자백’, ‘걷기왕’이 올랐다. 재개봉한 멜로 영화 ‘노트북’(2004)은 현재 누적관객수 51만8474명으로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포커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