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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김문수, 3천㎞ 달렸다

택시운전사 김문수, 3천㎞ 달렸다

  • 기자명 조병권기자
  • 입력 2011.09.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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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대를 잡은 이래 2년 8개월만에 도내 31개 시·군 전체를 한 바퀴 돌아

택시 핸들을 잡은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울시정일보 조병권기자]김문수 도지사 “이보다 더 깊이 도민들과 만나는 방법을 지금까지 나는 찾지 못했다. 이보다 더 짧은 시간에 구석구석을 더 잘 살펴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김 도지사가 오는 18일 이천시에서 택시체험에 나선다. 김 지사는 이날 이천시 장호원읍에 있는 오성운수에서 택시를 배차받아 오전 9시부터 28번째 택시 민생탐방을 한다.

이천시는 김 지사가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택시체험을 하지 않는 지역이다. 이날 택시운전을 마치면 김 지사는 도내 전역에서 택시체험을 한 것이 된다. 2009년 설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1월 27일 수원에서 김 지사가 처음 택시 운전대를 잡은 이래 2년 8개월만에 도내 31개 시·군 전체를 한 바퀴 돌게 되는 것이다.

경기도 택시 영업권역은 모두 25곳으로 안양·군포·의왕·과천, 구리·남양주, 오산·화성, 하남·광주가 영업권역을 같이 하고 있다. 김 지사는 28번의 택시체험 중 수원시에서 세 번, 부천시에서 두 번 운전했다. 택시체험을 하면서 김 지사는 236시간 동안 운전대를 잡았고 3080㎞를 달렸다. 요금수입으로 177만120원을 벌었고 사납비와 가스비 166만7천원을 지불한 후 10만3120원을 남겼다. 수익은 택시회사에 모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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