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신사1동은 지난 7월 6일(월) 신사1동주민센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사종합사회복지관, 관내어린이집 연합이 함께 ‘가족·이웃 간 관계회복을 위한 생활복지 실천캠페인[코로나19극복편]’을 전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사업은 은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실시한 ‘2020. 은평형 사회보장증진 공모’에 응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일상 속에서 관내 주민들이 가족ㆍ이웃 간 관계회복 및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조성에 기여하는 방편으로 기획되었다.

기관 선정은 신사1동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홍보 및 캠페인 참여를 제안하고, 2019년 인사나누기 캠페인사업에 동참한 사업체를 우선 독려 및 신규확장을 통해 최종 10곳의 어린이집이 선정되었다. (구립솔찬어린이집, 구립신사1어린이집, 기쁨어린이집, 꿈동이어린이집, 너울가지어린이집, 또래또어린이집, 아가방어린이집, 예랑어린이집, 하늘어린이집, 햇살어린이집)

추진방식은 어린이집과 가정 내에서 ‘비접촉 인사활동(배꼽인사, 춤추기, 팔꿈치인사)’를 상시 실천하고, 1+1 화분키우기 및 SNS를 활용하여 가족과 친척에게 영상 보내기 등 ‘슬기로운 집콕활동’을 통한 인성계발과 가족 간 관계회복을 독려한다. 또한 ‘비대면 이웃 안부활동’과‘코로나19극복 캠페인활동’을 진행하여 이웃 간 인사문화를 조성하여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한다.

신사1동주민센터 동장(이혜란)과 신사1동 지역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신흥중)은 “코로나19사태 위기를 예방하려면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며, 더불어 민관이 파트너로 함께 노력하는 심리방역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내실있는 운영으로 자라나는 아동들을 건강하게 양육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서로 몸은 멀어도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기회로 전환하여 아름다운 마을공동체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전했고,

신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지완)은 “캠페인 활동을 통해 가족, 이웃, 지역사회가 함께 사회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일상적 관계가 회복되었으면 좋겠다.”며 화답했다.

사업의 주최는 신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실무추진은 신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2020년 7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캠페인 사업문의는 신사종합사회복지관(☎02-376-4141), 실천과정은 신사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ss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