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해명 "이인영 아들 고카트 영상, 프로젝트 과정서 연출"
[정치] 통일부 해명 "이인영 아들 고카트 영상, 프로젝트 과정서 연출"
  •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 승인 2020.07.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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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 법인 이번주 취소
통일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서울시정일보] 통일부는 14일 이인영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군 면제 판정을 받은 후 고카트를 타는 영상 등이 언론에 공개된 데 대해 "선수들이 타는 고난도 자동차가 아니었다"며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특별한 면허없이 탑승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매체가 이 후보자 아들이 척추 질환으로 군 면제 판정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지인과 고카트 레이싱을 하고 맥주병이 담긴 상자를 나르는 영상을 보도한 데 대해 이렇게 밝히며 "불필요한 오해나 왜곡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 후보자의 아들이 영상에서 고카트를 탑승한 배경에 대해 "고카트 자동차 경기에 출전한 것이 아니라 이 후보자의 아들이 참여한 '효자맥주 프로젝트'와 관련된 동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연출된 장면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레이싱 경기에 출전하거나 카트 레이싱 홍보 영상을 찍기 위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며 "두 명이서 레이싱 경기를 할리도 없다"고 부연했다.

고카트는 1인용 자동차의 한 종류로, 최근 레저나 여가 활동으로 유행하고 있다.

또한 통일부는 대북 전단(삐라)을 살포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미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글과 관련해선 "정부는 대북전단이나 물품의 살포 행위가 남북간 긴장을 고조시키고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로 중단되어야 한다는 입장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앞서 박 대표는 WP에 '우리는 식량과 정보를 북한에 보낸다. 한국은 왜 이를 막으려 하는가'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한국 정부가 북한 인권 보호에 투입되는 자금을 삭감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인권 침해와 싸우는 활동가들의 일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주민의 알권리(에 대한) 보장은 남북간 긴장을 유발하지 않고 또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며 "대북전단이나 물품 등을 살포하는 행위는 북한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북한에 삐라를 살포한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 등 두 단체에 대한 비영리법인 설립허가 취소 여부와 관련해 이르면 이번 주 취소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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