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역촌동 주민센터(동장 김현중)에서는 지난 7일 취약계층을 위한 이미용봉사를 진행했다. 역촌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재교)가 주관이 되어, 통장협의회(회장 연순이)등 마을 주민이 참여하여 20명의 취약계층 어르신의 머리를 손질하고 말벗도 해드렸다.
이 사업은 격주에 한번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저소득층 어르신과,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를 하는 사업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되었는데 코로나 19 확산 때문에 잠시 중단하다 주민의 요청으로 인해 다시 재개하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관을 찾아가는 대신 역촌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사전 예약을 받아 한 명씩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마을 봉사자들이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였다.
역촌동 주민자치회 신재교 회장은 “사업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활동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이미용봉사를 받으신 어르신들도 만족도가 아주 높다. 이번 사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활동이 제한된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역촌동 김현중 동장은 “ 지역사회 일원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주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역촌동도 어려운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관내 방역활동과 지역주민의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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