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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교차로 소통 빨라진다

서울시내 교차로 소통 빨라진다

  • 기자명 김삼종기자
  • 입력 2011.09.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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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운영 표준매뉴얼 개발

[서울시정일보 김삼종기자]도시교통본부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신호개선 사업의 절차와 방법을 하나로 통일한 ‘신호운영 표준매뉴얼’을 작성, 교통신호 운영 개선의 근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통일 돼 있지 않던 신호운영 사업의 개선 절차와 평가 방법이 이번 표준 매뉴얼 개발로 단일화 돼, 매년 시행되는 신호운영 사업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고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상반기에 신호운영 용역업체에 ‘신호운영 표준매뉴얼’을 배포하고 용역 실무자들에게 2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새롭게 만든 표준매뉴얼에 대한 홍보를 통해 매뉴얼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교통본부는 지난 7월까지 2개의 신호운영 사업자가 새로 개발한 표준매뉴얼에 따라 2개 도로(축)의 신호운영을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10% 이상 개선되고 연간 온실가스(CO2) 배출량도 대폭 감소하는 등 연간 69억 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정로의 경우 평균통행속도가 13.5%, 등촌로는 14.5%가 향상됐으며 특히 기존의 주된 관심 대상이었던 혼잡한 출퇴근시간대인 평일-첨두시보다 한가한 새벽시간대인 비첨두시, 토/일요일의 통행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경 측면에서는 연간 온실가스(CO2)가 각 도로축별로 300톤이나 감축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적 효과(B/C)도 60이상으로 나타나 1을 투자하면 60배 이상의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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