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상반기에 신호운영 용역업체에 ‘신호운영 표준매뉴얼’을 배포하고 용역 실무자들에게 2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새롭게 만든 표준매뉴얼에 대한 홍보를 통해 매뉴얼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교통본부는 지난 7월까지 2개의 신호운영 사업자가 새로 개발한 표준매뉴얼에 따라 2개 도로(축)의 신호운영을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10% 이상 개선되고 연간 온실가스(CO2) 배출량도 대폭 감소하는 등 연간 69억 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정로의 경우 평균통행속도가 13.5%, 등촌로는 14.5%가 향상됐으며 특히 기존의 주된 관심 대상이었던 혼잡한 출퇴근시간대인 평일-첨두시보다 한가한 새벽시간대인 비첨두시, 토/일요일의 통행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경 측면에서는 연간 온실가스(CO2)가 각 도로축별로 300톤이나 감축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적 효과(B/C)도 60이상으로 나타나 1을 투자하면 60배 이상의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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