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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전 여비서 미투 사건 고소...아들 박주신 귀국하나?

[속보]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전 여비서 미투 사건 고소...아들 박주신 귀국하나?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0.07.10 02:02
  • 수정 2020.07.10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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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악산 팔각정과 삼청각 사이에서 소방 수색견에 발견
박 시장 10일 새벽 0시쯤 숨진 채 발견

[서울시정일보]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모든 일정을 취소한 뒤 연락이 닫지 않고 있었던 박 시장은 오늘10일 0시경 서울 북악산 팔각정과 삼청각 사이에서 소방 수색견에 발견 되었다.

경찰은 지난 9일 자택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박원순 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17분쯤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박 시장의 행적을 보면 8일에는 이해찬대표를 만났고 오늘 9일 오전 10시경 공관을 나섰다고 알려졌다. 실종 전후 이낙연 의원을 만나고 나서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미확인 의혹)

추정이지만 박 시장의 미투 사건 해결을 위한 만남들이 아닌가 생각의 의심이 생긴다.

미투 사건 고소인은 전 서울시 직원이며 여비서로 알려졌다.
8일 새벽까지의 고소인의 조서에서 2017년부터 성희롱 또는 추행에 있어서 텔레그램을 통해서 사진을 전송해오는 등 다수의 행동을 한것으로 알려 졌다.
또 진술에서 박 시장의 집무실 내부의 침실에서도 여비서를 끌어 안고 몸을 만졌다고 한다.
특히 고소인은 본인 외에도 다수의 여성들이 진술을 했다고 전해졌다.

민주당 출신들의 안희정 전 충남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 정봉주 전 의원, 민병두 전 의원 등이 미투 의혹에 휘말렸었다.

특히 박 시장은 검은 모자와 검은 점퍼, 검은 배낭을 멘 채 시장 공관을 나섰다. 정오 무렵 딸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박 시장은 오후에 서울 성북구 일대의 와룡공원에서 잡힌 휴대전화 전파를 마지막으로 소재불명이 됐었다.

또한 경찰은 지난 9일 자택에서 유서같은 메모지 발견된 점을 토대로 박원순 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최종 확인된 서울 성북동 와룡공원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가 최종 숙정문 인근에서 수색견에 의해 시신을 발견되었다.

한편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의 귀국 길에 오르나?  박주신씨는 병역 비리 의혹으로 그동안 귀국하지 못하고 있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정치인이자 시민사회 운동가. 제35·36·37대 서울 특별시장으로 첫 3선 서울시장이다.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
또 안철수와의 단일화 이벤트를 통해 지지율이 급상승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후 본 선거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53.4% : 46.2%의 스코어로 꺾고 서울시장에 당선되면서 화려하게 정계에 입문했다.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도 당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을 56.1% : 43.1%의 스코어로 가뿐히 꺾고 재선에 성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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