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홍천군 덕현목장에서 출하한 한우가 도체중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 슈퍼한우는 지난 7일 도축되어 8일에 실시된 등급판정 결과 생체중은 역대 강원도내 최고 기록인 1,185kg보다 54kg이나 많은 1,239kg을, 도체중 824kg은 전국 최고기록인 817kg을 경신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한우 거세우의 평균 도체중 446kg에 비해 이 슈퍼한우는 무려 두 배 가까이 된다고 밝혔다.
이 슈퍼한우의 최종성적은 “1++C”등급으로 홍천한우의 우수성과 고급육을 홍보하기 위해 홍천늘푸름한우 프라자에서 3,000만원에 구입해 판매 및 시식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8년간 추진해온 수정란 이식사업과 한우농가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결과로 지속적인 한우 개량과 사양관리 개선을 통해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해 우리나라 한우산업 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