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세상을 살다 보면 참으로 많은 모임들로 연결이 되어 있다. 오늘은 영일만의 기적과 광양만의 전산시스템 신화를 창조한 사람들의 모임인 포스코전산동우회(이하 포동회)를 찾아보았다.
포동회 회원은 포스코 전산부서와 포스데이타에서 근무했던 임직원 출신들이며, 금년에 제4대 회장단이 새롭게 구성이 되었다. 취임식을 마친 후 빠른 시일 내에 포항과 광양을 순회하며 인사도 나누고 각종 포동회 행사도 활성화하려 했으나 포동회 전 지역 통합행사는 무기한 연기된 상태이고 지난 6.23일 개최 예정이었던 상반기 이사회 겸 자문위원회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코로나-19 대응” 정부시책에 동참코자 행사를 미루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무한정 광양지회 방문을 미룰 수 없어 포동회 회장단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인 광양지회 회원들의 초청으로 정창현 회장, 이종민 부회장, 기위도 사무총장이 동행하여 SRT와 KTX를 타고 순천역에 도착했다.
순천역에 도착한 정창현 회장 등 일행은 순천역에 마중 나온 후배와 만나 광양의 약속 장소인 한마음회관에 도착하여 조재원(조영기) 광양지회장과 이종범 총무의 안내로 참석한 회원들을 만났다.
이 날 오랜만에 만난 회장단과 광양지회 회원들은 서울, 포항, 광양지역의 근황을 이야기하는 정담의 시간이 있었고 이어 정창현 회장의 광양지회 격려금(금일봉)전달식도 가졌으며 추후 가을에는 골프 동호회 모임을 호남지역에서 유치하자는 광양지회 의견도 수렴하였다.
또한 지난 추억을 소재로 즐겁게 이야기 꽂을 피우며 담소를 나누다 보니 기약한 출발시간이 되어 아쉬워하는 광양지회 회원들을 뒤로하고 정해진 서울의 일정을 위해 회장단 일행은 순천역으로 달려가 KTX에 몸을 실었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광양까지 달려온 회장단 일행에게 광양지회 모든 회원님들을 대신하여 포동회 회원인 기자는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포동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