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수색동,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마음안심키트 지원

수색동,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마음안심키트 지원

  • 기자명 박찬익 기자
  • 입력 2020.07.02 09:2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24일에서 26일까지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수색동주민센터(동장 박영미)와 물빛마을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영진), 우리들새마을금고(이사장 이영진)는 지역의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 61가구를 대상으로 옹기 콩나물재배기가 포함된마음안심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색동주민센터와 물빛마을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더 좋은 은평 사업공모 신청·선정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한 후 우리들새마을금고의 후원을 더해마음안심키트를 만들었으며 이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의 일환으로 저소득 주민들에게 방문 전달하였다.

마음안심키트에는 옹기콩나물재배기, 콩나물 콩, 마스크, 손소독제, 간편식, 콩나물 재배 안내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그동안 외부활동 감소로 스트레스를 받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직접 콩나물을 키우며 일상에 새로운 활력소가 돼 우울감 해소와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콩나물재배기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예전 시골집에서 시루에다 콩나물을 키우던 때가 생각난다.”감염 걱정에 외출도 어렵고 혼자 지내다 보니 적적했는데 키우는 재미와 뽑아먹는 재미가 솔솔했던 그때를 떠올리며 잘 키워 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물빛마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영진 이사장은 콩나물재배기 지원을 통해 실내에서 소일거리 삼아 직접 콩나물을 키우고 수확의 기쁨으로 일상의 즐거움과 마음의 안정감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영미 수색동장은 소독 등 물리적인 방역뿐 아니라 마음을 달래줄 심리적 방역이 필요한 적기에 사업에 동참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들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관이 서로 협력하고 꼼꼼히 살펴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