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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현장] GTX-C 노선 왕십리역 신설 요구 ‘15만 주민 서명’

[이슈 현장] GTX-C 노선 왕십리역 신설 요구 ‘15만 주민 서명’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7.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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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팀·추진위원회 구성, 결의대회 개최, 타당성 용역 시행 등 왕십리역 신설 추진 급물살

▲ GTX-C 노선 왕십리역 신설 요구‘15만 주민 서명’

[서울시정일보]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29일 GTX-C 노선 왕십리역 신설 요구 관련 주민 15만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주민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작했으며 단 12일 만에 성동구민의 50%를 넘는 150,997명이 참여했다.

GTX-C노선은 당초 성수동 주택가 지하를 관통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5월말 왕십리역 지하로 노선변경을 결정함에 따라 성동구민들의 왕십리역 신설 요구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이에 구는 TF팀을 발 빠르게 구성하고 17개동별 30명이 넘는 추진위원회와 28명의 區추진위원회를 꾸렸으며 철도전문가들의 정책자문과 타당성 연구용역 시행에 들어갔다.

김연포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회는 서명운동을 비롯 결의대회 개최 등 왕십리역 유치의 타당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 중이다” 며 “12일만에 15만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한 것은 왕십리역 유치를 간절히 염원하는 성동구민과 왕십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GTX-C노선이 지나는 서울 도심 6개 자치구중 성동구만 유일하게 무정차 통과하는 것은 불공정하고 불평등하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국토부에 서명부를 전달하며 왕십리역 유치의 필요성과 함께 ‘GTX-C노선 기본계획’ 내 왕십리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왕십리역은 지하철 2·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동북선경전철이 정차하는 동북권 최대 교통 요충지다” 며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시 2호선과 5호선 등의 환승 효과로 명동, 종로 홍대 등 강북 도심을 가장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노선이기도 해 신설 시 기존 노선과 연계환승 효과 및 주변의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한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어마하다”고 강조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왕십리역은 연간 총 이용인원이 1억 900만여명에 달하는 강북 최대 환승지로 왕십리역에 정차하게 되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경기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 교통편의 향상 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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