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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개천절 맞아 "이승만조차 '1948년 건국' 말한 적 없어"

[정치] 민주당, 개천절 맞아 "이승만조차 '1948년 건국' 말한 적 없어"

  • 기자명 이현범
  • 입력 2016.10.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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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절 주장 세력, 이승만 대통령 뜻 왜곡 해석해


 


[서울시정일보 이현범기자] 더불어민주당 3일 제4348주년 개천절을 맞아 "이승만 대통령조차 '1948년 대한민국을 건국했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건국절 주장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1919'우리나라를 독립적인 주권국가로 인정'하라며 일왕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 이승만 대통령은 '우리는 대한민국의 독자적이며 독립적인 주권국가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길 바란다'고 적시한 내용이 밝혀졌다"면서 "건국절을 주장하는 일부 세력이 이승만 대통령의 뜻을 자기 식대로 왜곡해 해석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께선 광복절 경축사에서 올해를 건국 68주년이라고 표현했고, 교육부도 2015년 교육과정을 개발하면서 연구진의 동의 없이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1948년 대한민국 수립'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일이 벌이는 것이 얼마나 무지하고, 왜곡된 역사의식에서 나온 것인지 똑똑히 인식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대한민국은 1919년에 탄생했다"면서 "4348주년 개천절을 맞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강조한다"고 밝혔다.

   윤관석 수석대변인도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사드배치·누리과정·국정교과서·미르재단·우병우 민정수석·() 백남기 농민 문제까지 해결해야 할 산적한 현안이 쌓여있다"면서 "'홍익인간·이화세계'의 개국이념을 새겨 민생·상생의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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