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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정] 삼척시, “캔·페트병 넣기만 하면 돈이 돼요.”

[강원도정] 삼척시, “캔·페트병 넣기만 하면 돈이 돼요.”

  • 기자명 이창호 기자
  • 입력 2020.06.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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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페트병 회수 인공지능 로봇 설치·운영

▲ 삼척시, “캔·페트병 넣기만 하면 돈이 돼요.”

[서울시정일보] 삼척시는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 관심 유도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 캔·페트병 회수 로봇을 설치했다.

인공지능 캔·페트병 회수 로봇은 캔과 페트병을 회수·선별하는 무인 회수기며 빈 캔이나 페트병을 투입구에 넣으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인식해 선별한 후 압축해 보관한다.

이는 기존의 복잡한 재활용 체계를 단순화해 고순도의 재활용 자원을 얻음으로써 재활용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시작하기 버튼을 누른 후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씻은 캔과 페트병을 투입구에 넣고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페트병 하나당 5점, 캔은 7점씩 포인트가 적립되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하루에 100개까지 투입이 제한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2000점 이상부터 수퍼빈 홈페이지 http://www.superbin.co.kr에 회원가입 후 1점당 1원으로 계좌환급 받을 수 있다.

삼척시는 삼척시청 별관 주차장, 평생학습관, 정라동사무소, 홈플러스에 6대를 설치했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로 지중화 공사가 끝나는 대로 대학로공원에 2대를 추가 설치해 총 8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척시는 전국 최초로 순환자원교실 운영도 추진하고 있다.

학교나 단체 등에 재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재활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활용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장으로의 기능을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순환자원 물류센터로도 활용해 전국에 구축할 순환자원 유통망의 발판이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로 보상을 받는 경험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로봇을 통해 시민들에게 재활용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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