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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10월의 첫 날, 가을 가곡여행 함께 떠나요

[서울시정] 10월의 첫 날, 가을 가곡여행 함께 떠나요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9.2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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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10월 1일(토) 오후 2시 토요음악회「세계의 명가곡」개최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2016년10월1일(토) 오후 2시에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서혜연교수와 함께하는 박물관 토요음악회’ 세계의 명가곡을 개최한다.

  이번 세계의 명가곡 공연에서는 가을의 감성과 어울리는 피아노 선율위에 한국 가곡을 비롯해 이탈리아·프랑스·독일 등 세계 유명 가곡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곽연희, 진유정, 바리톤 노대산, 테너 이영화, 피아노 박원후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시의 구절에 음악의 선율이입혀져 함께 어우러지는 벅찬 감동의 가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945년 광복 직후에 김성태 선생이 작곡한 한국 가곡으로 애달픈 감정을 강조하며 지은 ‘동심초’, 한국전쟁 당시 어쩔 수 없이 함경남도 고향을 떠난 비통한 심정을 담아 애절하게 그린 ‘산아’, 가을의 꽃인 코스모스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코스모스를 노래함’,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많은 성악가들에게 사랑받는 ‘가을, 그리고 강물’ 등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과 가사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곡을 비롯하여 가벼운 음색을 지닌 소프라노 레제로 가수들이 연주회에서 자주 노래하는 보석처럼 아름다운 곡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가곡 ‘입맞춤(Il bacio)’, 괴테가 숲속에서 눈보라를 겪을 때 쓴 시에 슈베르트가 곡을 붙여 독일 가곡다운 감성 표현이 잘 나타나 있는 ‘끊임없는 사랑(Rastlose Liebe)’ 등 세계의 명가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쉽게 이해하고 세계의 명가곡 감상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에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정서를 풍요롭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 기획 및 음악감독은 서울대학교 성악과 서혜연 교수가 맡았다.

  2015년부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다채로운 공연무대를 이어가고 있는 ‘서혜연 교수와 함께하는 박물관 토요음악회’는 국내 정상의 음악가들이 출연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앞으로 11월 5일 명연주가, 마에스트리, 12월 3일 챔버오케스트라 사랑의 하모니가 그 선율을 뽐낼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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