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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장] K-세일로 방역과 경기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기 총력전, 대한민국 동행세일

[경제 현장] K-세일로 방역과 경기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기 총력전, 대한민국 동행세일

  • 기자명 배경석 기자
  • 입력 2020.06.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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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업계가 동시 할인, 온·오프라인 ‘소비활성화의 장’ 마련

▲ 숭례문 경관조명 및 미디어 영상 예시

[서울시정일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 소비 진작을 위한 축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드디어 오는 26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정부부처는 공동으로 총 17일간의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주요내용을 25일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K-pop·K-beuaty·K-방역 등 ‘K 브랜드’에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를 연계해 ‘K-세일’이라는 온라인 판매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망라한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로 전국 전통시장, 동네슈퍼, 백화점·대형마트·가전·자동차 등 대형 제조·유통기업, 축·수산업계, 외식·관광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동행세일’은 그간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소비자들에게 대대적 할인 기회와 함께 ‘동행’의 즐거움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K-pop 콘서트 등 부대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국민에게 힐링 및 위로를 제공하고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노고가 큰 의료계 등 코로나19 의인들을 위로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기부행사 등 이번 동행세일이 우리 국민의 ‘동행’과도 연결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동행세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거듭 강조했다.

소상공인·전통시장에서 백화점·대형마트까지,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대규모 할인행사로 국민과 동행하고자 한다.

이 외에도 많은 업체들이 동행세일 기간에 다양한 할인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할인정보는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유통센터 내 전담콜센터를 통해 일반소비자의 행사 문의에 응대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바꾼 디지털 소비경제의 핵심 홍보수단인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비대면 중심의 새로운 소비촉진 행사가 개최된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양방향 소통으로 제품정보 파악이 쉽고 SNS를 통한 제품 노출 등으로 대기업 제품보다 인지도가 낮은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의 홍보판매에 더욱 효과적이다.

이번 동행세일 기간 중 6개 지역에서 9일간 행사장 내 오픈스튜디오 및 전통시장 등에서 총 170개 상품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 라이브 커머스 행사 중 쇼호스트 이혜정, 유명 인플루언서 판매자 등 30여명이 출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 중 구매시 최대 50% 할인하고 구매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M과의 협업을 통해 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숭례문과 올림픽체조경기장의 비대면 스튜디오를 이원으로 연결해 증강현실을 활용한 K-pop 공연, 국민참여형 세레모니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유명 인플루언서 부처 장관 등이 쇼호스트로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중기·소상공인 제품 PPL이 접목된 K-pop 비대면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진다.

공연 모습은 TV, 네이버 VLIVE 등을 통해 브랜드K 등 중소기업 제품이 국·내외로 중계되어 국내 내수 진작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행세일’ 현장행사는 상대적으로 코로나 피해가 큰 대구·서울 등 6개 지역의 현장 행사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장행사는 6월 26일부터 부산, 대구를 시작으로 전북, 충북, 경남, 서울에서 7월 12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각 지역의 현장행사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라이브커머스, O2O 판매부스를 통해 비대면 판촉행사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리빙, 식품, 뷰티 등 다양한 품목을 구성해 라이브커머스, 브랜드K 상품관, 중소기업우수상품관, 지역상품관 가치삽시다 홍보관을 기본으로 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 구매 활성화와 참여 시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브랜드K를 잡아라’, ‘포토 이벤트 월’, ‘마스크 만들기’, ‘동행 인증 캐리커쳐’ 등 참여형 상설 이벤트 실시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 무용 등 예술인을 활용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서울 코엑스 행사는 CJ ENM과 협업해 “Mini-Con과 함께하는 동행세일” 이라는 부제를 달고 스타와 팬, 상인과 소비자 그리고 국민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해 ‘함께 사고 함께 응원하며 함께 즐기는‘ 다양한 인터렉티브 커뮤니케이션을 연출한다.

코엑스 동문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K-pop, 트로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K-pop 미니 공연과 트랜디한 아이템을 소개하는 대표 예능프로그램 ‘프리한마켓 10’, ‘겟잇뷰티‘ 공개 방송이 진행되고브랜드K 홍보대사인 ’박지성‘과 함께 지난 4월 2차 브랜드K로 선정된 81개 제품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과 언텍트 팬사인회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기 마련된 ‘대한민국 동행세일 방역 조치방안’을 통해 현장행사가 진행되는 6개 지역은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행사주관기관과 지자체 공동으로 방역대응반을 구성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안내 및 동선 관리 등 매일 방역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역 행사장별로 방역요원을 최소 12명 이상 배치, 열화상카메라, 비접촉식 체온계를 활용한 발열상황 체크, 출입자는 네이버QR코드를 이용해 전자출입명부로 관리한다또한 실내 행사장의 밀집도 관리를 위해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참여자 동선도 일방통행으로 관리해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센서를 통해 자동분사되는 비접촉식 손소독기 배치,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2미터 거리두기도 실시할 뿐만 아니라 이벤트 테이블 등에 가림막 설치, 실내 행사장 환기와 환경청소도 철저히 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실내외 행사장 및 다수가 이용하는 화장실, 에스컬레이터, 흡연부스 등은 방역전문기관에서 직접 소독·관리하도록 해 ‘동행세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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