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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건군 68주년 국군의 날…결사보국 의지 다진다

[종합] 건군 68주년 국군의 날…결사보국 의지 다진다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9.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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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계룡대에서 개최…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 선봬


다음달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릴 건군 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AH-64E 아파치 가디언이 처음으로 국민앞에 비행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사진=국방일보)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우리 군이 ‘건군 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통해 적에게 강력한 응징 의지를 과시한다.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 관계관은 “다음달 1일 건군 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된다”면서 “‘조국수호! 대한강군!’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북한 5차 핵실험에 따른 위중한 안보 상황임을 고려해 적 도발을 억제하고 응징하겠다는 국군의 강력한 의지와 힘을 과시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결사보국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국군의 날에는 북한의 전차 세력을 궤멸시킬 우리 군의 공격헬기 ‘AH-64E 아파치 가디언’이 처음으로 국민 앞에 비행 모습을 선보인다. 현재 전력화가 진행 중인 아파치 헬기는 이날 육군과 해군 헬기 3개 편대, 해·공군 고정익 항공기 7개 편대와 함께 비행에 나서 위용을 자랑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는 모터사이클 부대가 처음으로 행사에 참가해 식전행사에서는 퍼레이드, 식후행사에서는 태권도 시범을 마치고 대형 태극기를 전개한 특전사 대원들을 120명의 군기단과 함께 호위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임석상관 입장 시 조국수호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한 육·해·공군, 해병대 대비태세 유공장병들과 사관생도, 군 지휘부가 함께하며 위국헌신의 길을 걷는 장병들의 명예를 고양할 계획이다. 대비태세 유공장병 가운데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 때 투철한 군인정신과 전우애를 발휘했던 김정원 중사(진)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애국가 제창 시 CH-47 헬기가 가로 30m×세로 20m의 대형 태극기를 달고 행사장 상공에 출현하고, 국민과 함께 호흡해온 대표적 군가들을 들려주는 ‘시대별 군가 메들리’가 마련되는 등 국민의 애국심 고양과 군에 대한 사랑을 북돋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 관계관은 “이번 기념식에는 연평해전 전상·유공자, 유가족을 비롯해 천안함 생존 장병과 유가족, 순직 조종사 유가족, 병역이행 명문가족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과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와 예우를 다할 계획”이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만들어 의미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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