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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울 관악구, 매의 눈으로 몰카범 현장 검거

[사회]서울 관악구, 매의 눈으로 몰카범 현장 검거

  • 기자명 강희성 기자
  • 입력 2020.06.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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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사실 인지 즉시 112 신고 용의자 행동 실시간 공유하며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

▲ 관악구, 매의 눈으로 몰카범 현장 검거!

[서울시정일보] 서울 관악구가 스마트 통합관제센터의 폐쇄회로 화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주택가 몰카범을 현장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전 2시 53분경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관악구 주택가의 한 건물을 배회하는 이상행동이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CCTV 관제직원에게 포착 됐다.

A씨는 불이 켜져 있는 반지하방 주변을 계속 배회하면서 창문쪽을 주시하고 창문을 통해 실내를 훔쳐보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

급기야 휴대폰을 꺼내 촬영을 하며 불이 꺼진 상태에서도 장소를 떠나지 않고 반지하방을 계속해서 훔쳐보는 등 위험한 행동을 했다.

관제센터 직원은 범죄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112에 신고해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과 동시에 관악경찰서 112 지령실 경찰관에게 용의자의 행동을 실시간 공유해 경찰관 4명이 현장에 출동, A씨를 검거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새벽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일에 대한 사명감과 관제센터 근무 경험을 통해 몰카범 검거의 결정적인 역할을 해 18일 관악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실제로 구는 지난해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방범활동, 무단투기단속, 불법주정차단속 등 12만 6,000여 건의 단속 및 사전예방 활동 실적을 냈다.

또한 학교주변 및 주택가 골목, 공원 등 관내 범죄취약지역 1,398개소에 4,570개의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통합관제센터에서 16명의 모니터링 요원이 4개조 3교대로 실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24시간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스마트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매의 눈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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