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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리버풀 첼시에 2-1 승리 '로브렌·헨더슨 연속골'

[스포츠] 리버풀 첼시에 2-1 승리 '로브렌·헨더슨 연속골'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9.1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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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전반에만 2골, 첼시 후반 코스타 만회골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데얀 로브렌과 조던 헨더슨의 연속골로 첼시를 꺾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3승1무1패 승점 10점으로 첼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리버풀이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2017 EPL 5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후반 디에고 코스타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4-3-3 전술로 첼시를 상대했다. 최전방에 필리페 쿠티뉴, 다니엘 스터리지, 사디오 마네가 나섰다. 중원은 아담 랄라나, 조던 헨더슨, 조르지뇨 웨이날덤이 지켰다. 포백은 왼쪽부터 제임스 밀너, 조엘 마팁, 데얀 로브렌, 나다니엘 클라인이 지켰다. 골문은 시몽 미뇰레가 지켰다.

  첼시 안토니오 콩테 감독은 4-2-3-1 전술을 구사했다. 디에고 코스타를 최전방에 세우고 이선에 왼쪽부터 에딘 아자르, 오스카, 윌리안을 배치했다. 은골로 캉테와 네마냐 마티치가 중원을 지켰다. 포백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다비드 루이스, 개리 카힐,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켰다.

  전반 17분 리버풀 데얀 로브렌이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로브렌은 필리페 쿠티뉴가 첼시 진영 왼쪽에서 올려준 프리킥을 오른발슛으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섰다.

  리버풀 주장 조던 헨더슨이 전반 36분 추가골을 넣었다. 헨더슨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흘러나온 공을 한 차례 터치한 뒤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첼시는 전반 내내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면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들어 첼시가 주도권을 잡고 리버풀 진영에서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14분 첼시 코스타와 오스카가 리버풀 페널티박스에서 절묘한 2 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리버풀 수비진을 교란했다. 오스카가 슛으로 연결했지만 리버풀 수비에 막혔다.

  후반 들어 꾸준히 페널티박스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코스타가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16분 코스타는 마티치의 절묘한 칩패스를 방향만 바꾸는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5호골이다.

  리버풀 윙어 필리페 쿠티뉴가 첼시 페널티박스에서 후반 23분 나다니엘 클라인의 패스를 받아 슛을 시도했다. 첼시 수비진에 막혔지만 쿠티뉴의 슛이 공격 주도권을 가져오는 분수령이 됐다.

  후반 36분에는 스터리지 대신 교체 투입된 디보크 오리기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2년 만에 첼시로 돌아온 다비드 루이스가 오리기를 놓치면서 골찬스를 내줬다. 첼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가까스로 막아내면서 점수를 더 내주지 않았다.

  콩테 감독은 후반 39분 페드로와 세스크 파브레가스, 빅터 모세스를 동시에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국 클롭 감독에게 시즌 첫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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