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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맨유 레전드 로이 킨 "무리뉴 특별하지만 스페셜 원은 과르디올라"

[스포츠] 맨유 레전드 로이 킨 "무리뉴 특별하지만 스페셜 원은 과르디올라"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9.1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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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부터 13년 간 맨유 중원 지킨 로이 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10일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 도중 포착된 맨유 조제 무리뉴 감독과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이 진짜 '스페셜 원'은 맨유 무리뉴 감독이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라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5일(한국시간) "로이 킨이 맨체스터를 연고에 둔 EPL 두 팀 감독을 두고 다른 평가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로이 킨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에서 인상적인 감독 경력의 첫 발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시즌 무리뉴 감독과의 첫 맞대결에서도 승리했다.

  지난 10일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시티는 맨유를 2-1로 꺾었다. 맨유와 맨시티는 시즌 개막 후 나란히 3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EPL 4라운드에서 맨시티에 패배하면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로이 킨은 "무리뉴 감독도 특별하다. 하지만 스페셜 원은 과르디올라 감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로이 킨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부임 이후 조 하트와 야야 투레를 자신의 스쿼드에서 제외한 결단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지도 아래 리그에서의 활약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라운드 1차전에서 뮌헨글라드바흐를 4-0으로 대파했다. 로이 킨은 "맨시티가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순항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모두 자신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 킨은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326경기에 나선 선수다. 아일랜드 대표팀에서도 오랫동안 주장을 맡으며 67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지난 2006년 은퇴한 로이 킨은 선덜랜드와 애스턴 빌라 등 프로팀 코치를 역임했다. 최근에는 아일랜드 대표팀 코치로 유로 2016에 참가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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