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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FC 헤비급 타이틀 방어한 미오치치, 본업 '소방관' 복귀

[스포츠] UFC 헤비급 타이틀 방어한 미오치치, 본업 '소방관' 복귀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9.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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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 소방관·응급구조사 미오치치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알리스타 오브레임(영국)의 도전을 뿌리치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미국)가 소방서로 돌아갔다.

  미오치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3에서 오브레임을 상대로 1라운드 4분27초 만에 파운딩에 의한 KO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미오치치는 고향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UFC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미오치치는 현재 오하이오주 소방관 겸 응급구조사로 일하고 있다. 미오치치는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하면서도 소방관 직을 놓지 않고 병행하고 있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미오치치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사무실에서 소아전문구조술(PALS)을 익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미오치치는 생명을 살리는 소방관 일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오치치는 지난 2010년 2월 오하이오주 기반 종합격투기 단체인 NAAFS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미오치치는 데뷔전부터 내리 6경기에서 (T)KO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6연승을 바탕으로 2011년 9월 UFC 무대에 진출했다. UFC에서도 3연승을 달렸다. 스테판 스트루브(네덜란드)에게 TKO패를 당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차근차근 강자들을 쓰러뜨리면서 타이틀 도전자 자격을 얻었다.

  지난 5월 미오치치는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열린 UFC 198에서 파브리시오 베우둠(브라질)을 상대로 1라운드 2분47초 만에 KO승을 거둬 챔피언에 올랐다. 오브레임까지 꺾으며 미오치치는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 16승2패, UFC 전적 10승2패를 기록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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