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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이웃과 함께하는‘마을빅런치’, 우리 같이 밥 먹어요!

[서울시정] 이웃과 함께하는‘마을빅런치’, 우리 같이 밥 먹어요!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9.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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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금)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을빅런치’ 개최


마을빅런치 포스터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영국에서 도시 재생프로젝트로 2009년부터 시작되어 7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빅런치’(the big lunch)가 서울에서도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07()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을빅런치를 개최한다.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지역공동체담당관은 이웃과 만나고 교류하며 도시락을 나누고 정을 쌓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을빅런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마을빅런치는 참석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요리를 각자 가지고 와서 함께 어울려 먹는 포트럭(여러 사람들이 각자 음식을 조금씩 가져 와서 나눠 먹는 식사) 파티로, 빅런치는 음식을 공유하며 관계를 회복하고 마을살이에 첫 발을 떼는 행사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912일부터 30일까지 마을빅런치 사이트 (http://seoulbiglunch.com)에 접속해 개인 또는 함께 밥 먹고 싶은 이웃, 친구들과 짝을 지어 단체로 접수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는 학창시절 즐거운 가을소풍을 떠올리며 함께 만나고 싶은 친구와 이웃들과 도시락을 싸들고 서울숲공원 가족마당으로 나들이 나와 멋진 공연을 배경으로 함께 점심을 즐기면 된다. 도시락 준비가 어려운 시민들은 마을빅런치사이트에서 별도 구입이 가능하다.(선착순 300)

  마을빅런치는 뮤지컬 공연과 인디밴드 음악공연, 동반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연극까지 펼쳐져 이웃을 만나고 정을 나누며 흥도 더하는 멋진 가을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프닝 공연은 김광석과 밴드 동물원의 지나온 시간들을 엮은 음악 뮤지컬 그 여름동물원팀이 나와 오프닝 공연을 한다. 이어 준 오브 집시’, ‘오즈’, ‘피터등 재즈부터 어쿠스틱까지 다양한 장르의 인디밴드 공연이 이어지며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특히 참여자들이 자치구별로 함께 어울려 앉아 점심을 먹으며 이웃과 우리 마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마을활동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더하고 공동체 진단키트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공동체 사업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마을빅런치에 앞서 지난 8월에는 지역별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을 대상으로 삼삼오오 모여 밥을 먹으며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는 주민들도 만나보는 소규모 빅런치를 양천, 강남, 강북 등 3개구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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