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3-28 20:01 (목)

본문영역

[미디어] 나도 ‘봉테일’ 돼볼까…서울 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

[미디어] 나도 ‘봉테일’ 돼볼까…서울 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6.12 08:39
  • 수정 2020.06.12 08:4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큐멘터리, 초단편영화 기초·심화반 운영, 영상 콘텐츠 전 제작과정 참여

▲ 지난해 아카데미에 참여한 수강생들

[서울시정일보] 서울 영등포구가 제12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를 앞두고 구민들에게 영화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에서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개최 예정인 초단편영화제는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현재 세계 35개국 이상의 단편영화 감독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문화행사로 도약해가고 있다.

구는 아카데미 운영으로 창의적이고 끼가 넘치는 다양한 영화콘텐츠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해 더욱 풍성한 초단편영화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민들이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해 영화 제작의 꿈을 키워볼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도 함께 담았다.

아카데미 운영 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다.

구민 다큐멘터리 초단편영화 기초반 초단편영화 심화반 과정이 개설된다.

구민 다큐멘터리 초단편영화 기초반은 영화에 관심이 있는 구민 누구나 개인 혹은 팀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초단편영화 심화반은 지난 아카데미 수료생만 참여 가능하다.

수강생들은 국내 유명감독 및 영화과 교수 등 최고의 강사진들로부터 시나리오 작성, 편집, 후반 작업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도받으며 영화와 다큐멘터리의 제작 과정 전반을 배운다.

영화 제작의 기본을 익힌 후에는 영등포를 배경으로 가족이나 이웃, 또는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 혹은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해보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초단편영화제 기간 중 공식 상영되며 구는 이 중 우수한 작품을 선발해 시상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업 및 제작비용은 전액 무료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영등포 국제초단편영화제는 대한민국 대표 단편영화제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같은 거장의 꿈을 키워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