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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스토크시티에 4-0 승...멀티골의 주인공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스토크시티에 4-0 승...멀티골의 주인공 손흥민

  • 기자명 강희성
  • 입력 2016.09.1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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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활발하게 움직였다. 무엇보다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정일보-강희성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올시즌 첫 선발로 나서 멀티골(1경기 2골 이상)을 포함해 공격포인트 3개를 올렸다.

 

  토트넘은 10일 오후 11(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2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4-2-3-1 전술에서 해리 케인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이선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리 알리와 호흡을 맞췄다.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13분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빅토르 완야마에 슛 기회를 열어줬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완야마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전반 32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빠르게 돌파하면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손흥민은 웰란에게 반칙을 얻어내 프리킥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을 중심으로 스토크시티를 괴롭혔다. 하지만 스토크시티 수비에 막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결국 전반 41분 결실을 맺었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에릭센의 낮은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그대로 왼발슛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 들어서도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손흥민은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 들며 기회를 노렸다.

 

  전반전에 이어 에릭센과 다시 좋은 호흡을 맞췄다. 손흥민은 후반 11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날렸다. 공은 그대로 골문 오른쪽 상단을 향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로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알리의 골로 3-0으로 앞선 후반 25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속이고 해리 케인에게 패스를 시도했다. 해리 케인은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골문 근처에서 왼발슛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활발하게 움직였다. 무엇보다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추가시간 4분이 지나면서 4-0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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