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정진우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8일 오전 10시 30분 청량리 전통시장에서 상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청량리 전통시장 도시가스 공급은 동대문구와 예스코 간의 협약을 통해 비‧햇빛가리개에 가스관을 매달아 설치하는 방법으로 공사비를 1/3로 절감해 눈길을 끌었다.
예스코는 올해 6월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를 실시하고 8월부터 시장 내 40개 점포에 도시가스 공급을 시행했다. 이로써 그동안 LPG를 사용해 왔던 청량리 전통시장 점포들은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량리 전통시장이 이번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여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차장 확보와 함께 쓰레기 처리, 비‧햇빛가리개 설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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