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울시정] 서울에서 즐기는 전통 세시명절 남산골한옥마을 '오(五)대감 한가위 잔치'

[서울시정] 서울에서 즐기는 전통 세시명절 남산골한옥마을 '오(五)대감 한가위 잔치'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9.09 13:3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산골한옥마을, 9.15(목)~9.16(금) 한가위 행사 진행


팽이를 만들어 팽이치기를 체험하는 어린이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세시맞이 오(五)대감 한가위 잔치 행사가 열린다.

  남산골한옥마을 한옥 다섯(五)채의 양반 댁에서 열리는 한가위 잔치를 콘셉트로, 추석에 행해졌던 세시풍속 체험과 민속놀이, 전통공연 및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본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추석의 의미와 풍습을 되새기고 고유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송편 빚기와 차례상 해설 등 예부터 내려오는 세시풍속을 재현한다. 

  민씨 가옥 안채에서는 선조들의 차례 예절과 문화를 바로 알기 위한 “차례상 해설”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고, 천우각에서는 추석의 대표적인 명절식 “송편 빚기” 프로그램이 시간마다 진행되어 시민들이 송편을 만들어 보고, 시식할 수 있도록 한다. 시판하는 송편과 오미자차를 즐기고 싶다면 윤씨가옥의 오대감네 송편을 찾으면 된다.

  사랑채에서는 직접 차례를 지낼 수 있는 “공동 차례상”이 마련된다.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나눔의 자리가 될 것이다. “공동 차례상”에서는 차례의 예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도 있고, 조용히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만들기 체험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짚공예부터 전통 규방공예 체험, 팽이 및 활 만들기, 한지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명절의 흥겨움을 나누기 위해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과 비누방울 거리공연, 어른들을 위한 전통 연희와 봉산탈춤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2회 사진공모전 한복입고 한옥마을이 진행 중이다. 추석에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을 방문한 시민들이라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