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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추석연휴 층간소음, 이웃 간 배려하는 마음으로 해결하세요

[서울시정] 추석연휴 층간소음, 이웃 간 배려하는 마음으로 해결하세요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9.0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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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맞아 가족 구성원 모이고 실내 활동량 많아 층간 소음 발생 우려 높아


층간소음 홍보물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서울시가 층간소음 상담실에 접수된 민원 중 명절연휴 전·20일을 비교한 결과, 연휴 후 민원 전화가 약 3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년 추석부터 15년 설, 추석을 비교한 결과, 연휴 전에는 민원전화가 총 101(26, 44, 31)이였으나, 연휴 후 132(28, 58, 46)으로 나타나 명절연휴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서울시는 곧 다가올 추석 연휴기간 공동주택에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의 소지가 있으므로 주의와 배려를 통한 층간소음 줄이기를 당부했다.

  추석 명절 연휴기간은 가족 구성원이 한 장소에 집중되고, 가족 간 음식 만들기, 친척모임, 실내놀이 등 많은 활동(이벤트)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층간소음 예방 및 갈등해결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와 배려가 필요하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정기적인 방송 및 게시물 부착으로 층간소음 주의사항을 입주민 및 방문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야 한다. 또한, 층간소음 갈등이 발생했을 경우 직접 대면하여 항의하기보다는 제3자의 중재를 요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관리사무소 이외 기관에서 운영하는 상담실에 문의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14년부터 층간소음에 대한 기술적 자문예방교육, 민원상담을 지원하고자 총 20(분야별 전문가 10: 교수, 협회, 소음측정전문가, 갈등조정전문가,실무전문가 10: 커뮤니티 전문가, 퇴직공무원)이 참여하는 층간소음 전문컨설팅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컨설팅단은 주민 자율적으로 층간소음 갈등해결 의지가 있는 단지에 대하여 주민협약 제정 및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여 층간소음 문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토록 지원한다. 또한, 층간소음상담실 운영을 통해 이웃 간 분쟁에 대해서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신속하게 상담 및 갈등 중재를 이끌어낸다.

  특히 현장상담 시 소음 측정을 원하는 민원에 대하여 상담 만족도 제고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시민생활연구팀에 층간소음 측정분석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민원상담 시민이 원하는 경우 측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10월부터 층간 소음 갈등예방 및 분쟁 해결을 위한 내용을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하철 홍보를 시작한다.

  시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지하철에 층간소음 홍보물을 부착(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호선에 집중 부착)하며, 주요 내용은 층간소음 예방 생활수칙, 3자의 도움 등이고,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는 시민들이 가이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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