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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웰니스의 고향 산책...코로나19로 지친 심신, 치유할 수 있는 곳은?

[관광산업] 웰니스의 고향 산책...코로나19로 지친 심신, 치유할 수 있는 곳은?

  • 기자명 배경석 기자
  • 입력 2020.06.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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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2020 '추천 웰니스 관광지' 9곳 신규 선정

▲ 코로나 19로 지친 심신, 치유할 수 있는 곳은?

[서울시정일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2020 추천 웰니스 관광지’ 9곳을 신규 선정했다.

힐링과 건강을 위한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문체부와 공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9개소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 올해 신규 선정한 9곳을 포함해 총 48개소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신규 선정된 9곳은 지난 2월부터 광역지자체 및 지역관광공사로부터 추천받은 37개 후보지 가운데 콘텐츠 독창성, 친밀성, 상품화 발전가능성, 개별관광객 접근성 및 단체 수용성 등을 기준으로 관광 및 웰니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와 3차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치유, 뷰티/스파, 힐링/명상, 한방 등 4가지 테마로 구분되며 신규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 중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통영의 다양한 수종을 경험할 수 있는 경남 통영의 ‘나폴리농원’,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자작나무 숲에서 ‘두드林’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경북 김천의 ‘국립김천치유의숲’, 울산 울주군 ‘국립대운산치유의숲’, 경남 합천의 ‘오도산 치유의 숲’ 및 전남 장성의 ‘국립장성숲체원’은 ‘자연/숲치유’ 테마로 분류됐다.

‘뷰티/스파’ 테마로는 부산 기장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아난티코브 리조트 내 전문 뷰티의원인 ‘닥터 아난티의원’, 강원 양양의 ‘오색그린야드호텔’, 충남 홍성의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등 3곳이 이름을 올렸다.

끝으로 ‘힐링/명상’ 테마의 웰니스 관광지는 휴대폰 전파가 터지지 않는 ‘디지털 디톡스’ 공간에서 전문적인 명상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경북 영덕의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선정됐다.

공사는 웰니스 관광지를 대상으로 웰니스 관광시설 컨설팅 및 외국인 수용여건 개선사업, 국내외 홍보활동 및 관광상품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68%증가한 약 25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공사가 추천한 웰니스 관광지를 방문했다.

특히 신규 선정된 9개소가 지방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김정아 의료웰니스팀장은 "올해는 공기가 맑고 밀집도가 낮은 탁 트인 자연 속에서 힐링체험을 할 수 있는 숲치유 관광지가 많이 선정됐다“라며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몸과 마음의 치유를 느낄 수 있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힐링과 명상, 건강활동을 통해 행복을 찾고자 하는 전 세계 웰니스 산업의 규모는 2015~2017년 사이 평균 6.4% 성장해 4.2조 달러에 달하며 그 중에서도 주요 성장분야로 꼽히는 웰니스 관광 산업규모는 6,640억 달러로 매년 6.5%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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