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전주지역의 한 봉사단체가 자매결연 단체인 중국 소주시의 청년연합회로부터 마스크를 후원받아 전주시에 전달했다.
8일 전주시 서전주청년회의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중국의 소주시청년연합회로부터 후원받은 마스크 2000개를 전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코로나19로 중국의 확진자가 8만 명이 넘는 등 힘겨운 상황에서도 소주시청년연합회에서 전주를 응원하고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의미로 기증한 것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최진규 전주시 서전주청년회의소 회장은 “전주시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헌신해주신 데 대해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며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공동체정신을 더욱 강화하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마스크를 기증해주신 중국 소주시와 서전주청년회의소에 감사드리며 기증된 마스크는 소중한 곳에 전달하겠다”면서 “전주시도 위기 속에서도 서로 돕고 협력하는 상생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곤곡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한 소주시와 1996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래 문화예술·체육 분야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우호관계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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