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흑인 조지 플로이드 첫 추모식이 8분 46초 침묵 속에 열렸다.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영면을 기원하는 첫 추모식이 4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8분 46초 침묵 속에 열렸다.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시민단체 '내셔널엑션네트워크'(NAN) 주최로 열린 추모식에는 유족과 함께 인권운동가와 지역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이 모습은 TV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됐고, 미국 전역의 시민들이 지켜봤다.
시민들은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진 플로이드의 영면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유족은 "모두 정의를 원합니다.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를 원합니다. 그는 정의를 갖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추모객들은 플로이드의 억울한 죽음을 애통해 하며 미국에서 여전한 인종차별을 규탄했다.
추모행사는 플로이드의 생애 발자취를 따라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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