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김유정이 카메라를 향해 찡긋 웃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자체 홍보하고 나선 것이다.

  5일 김유정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만나영-”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이라는 말은 극 중 로맨스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보검의 이름인 이영을 떠올리게 해 미소를 자아낸다.

  김유정은 게제된 영상 속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속 홍라온의 모습 그대로 갓을 쓰고 꽃다운 미모를 뽐내고 있다. 5일 방송되는 5화에서는 “둘이 있을 땐 계속 벗으로 대하라”며 세자 신분을 밝힌 4화 속 영의 모습에 이어 김유정과 박보검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겉으로는 차가운 척하지만 속은 따뜻한 왕세자 이영과 비밀을 감춘 위장 내시 홍라온, 꽃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선비 김윤성(진영 분), 조선판 헤라 조하연(채수빈 분) 등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조선시대 청춘들의 성장담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포커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