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6월 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광양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POSCO 퇴직자로 구성된 철우회(회장 이경희)회장 등 30여 명은 중마동에 있는 충혼탑에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에 대해 추념식을 가진 후 주민들이 즐겨 찾는 마동 근린공원을 걸으면서 버려진 마스크와 각종 쓰레기 수거 등 환경보호 활동도 함께하며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6.25 발발 70주년을 맞아 전사자의 명복을 빌고 참전용사를 찾아 위로하는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각박해져 가는 사회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철우회원 대부분 70대 후반이라 크고 거창한 사업은 못하지만 능력에 맞는 가능한 일거리를 발굴하여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향후 계획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으며,
오늘 행사가 더욱 뜻있는 행사가 된 것은 박순기 중마동장님과 업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나이 드신 포스코 퇴직자들의 활동에 고마움을 느끼고 광양시에서 지원 가능한 방법을 검토하여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말고 젊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지역 어른으로 자리매김해 주길 당부하는 말씀도 있었다" .라고 철우회 권오식 총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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