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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 용산구, 한강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

[부동산] 서울 용산구, 한강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6.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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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투스 이후 11년 만에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 용산구, 한강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

[서울시정일보] 강북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한 동부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지 11년 만에 인근 한강삼익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용산구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0조에 따라 지난 5월 29일 서빙고아파트지구 한강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했다.

사업시행자는 한강삼익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며 조합원 수는 282명, 토지등소유자는 297명이다.

사업기간은 계획인가일로부터 60개월, 사업비는 1578억원에 달한다.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 구역면적은 1만7191.1㎡다.

대지는 다시 공동주택 획지 1만5112.1㎡와 기존 상가건물 획지 1158.8㎡로 나뉜다.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건축면적은 2851.3㎡, 연면적은 6만6042.47㎡로 건폐율 18.87%, 용적률 259.76%를 적용했다.

최고높이는 94.2m다.

건물은 4개동이며 공동주택 329가구가 들어선다.

기존 가구 수 보다 30% 늘었다.

분양 277세대, 임대 52세대다.

전용면적에 따라 44 84A 84B 84C 114 129로 나뉘며 임대아파트는 모두 44㎡ 규모 소형주택이다.

부대복리시설로는 맘스스테이션,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이 외 정비기반시설로 조합에서 도로 소공원을 조성, 구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한강삼익아파트는 지난 1979년 12층, 2개동 규모로 준공됐으며 세대별 전용면적은 104.86㎡~145.19㎡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재건축사업 조합은 2018년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득하고 2019년 서울시 건축심의를 받았다.

또 지난 1월 구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 관계 기관 협의 및 공람공고를 거쳐 조합 설립 이후 17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올 하반기 조합원 분양 등 일정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계획대로라면 2021년 관리처분계획인가, 2022년 주민 이주 및 기존 아파트 철거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6월 현재 용산구 내 주택 재건축 사업장은 총 18곳이다.

이 중 조합구성을 마친 곳은 7곳,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곳은 5곳, 추진위원회 미구성은 5곳이다.

신탁방식도 1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한강맨션아파트, 산호아파트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앞두고 있으며 왕궁아파트는 최근 기부채납 등을 통해 공공임대 물량 50가구를 공급하는 쪽으로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확정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국토교통부 철도정비창 개발계획 발표 등으로 용산 일대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공동주택 재건축을 통해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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