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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 추경 협상 결렬과 관련한 입장.

[정치]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 추경 협상 결렬과 관련한 입장.

  • 기자명 강희성
  • 입력 2016.08.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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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원내대변인은 8월 30일 추경안 협상 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서울시정일보-강희성기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에 의하면 새누리당은 민생추경,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우리 당은 양보할 만큼 양보했고, 원만한 추경합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협상에 임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협상 결렬뿐이었다. 더 이상 무엇을 양보하고 내려놓아야 할지 막막하고 답답한 지경이다.


  새누리당은 여전히 거대여당 시절 막무가내식 국회 운영 방식을 버리지 못했다. 여전히 여소야대의 본뜻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총선을 통해 확인된 여소야대, 즉 지금의 집권여당의 전횡과 독주를 견제하라는 다수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 삶을 살피라는 총선민의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야당을 여당의 거수기쯤으로 치부하고 있다. 국민만 보며, 국민을 위한 국회를 만들자는 다짐은 어디로 갔는지 의문이다. 청와대와 정부의 눈치만 보며 협상력을 상실한 새누리당 지도부의 처지가 안타까울 따름이다.


  처음부터 추경안 처리에는 관심 없고,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의 책임을 면하고자 부실 추경안으로 생색내기만 한 건 아닌지 지극히 의심스럽다.


  우리 당은 추경안 처리 결렬과 관련한 모든 책임이 새누리당에 있음을 밝힌다.


  부실, 방만 기업에 수조원의 국민 혈세를 거리낌없이 쏟아 부으면서도 최소한의 민생예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하는 우레탄 트랙 교체, 학교교육지원 시설 등 교육지원예산 확보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예산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청에 왜 귀를 닫는가? 이러고도 민생추경, 구조조정추경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가?


  우리 당은 민생예산확보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새누리당에 성실한 협상을 촉구한다. 민생추경을 위한 협상창구의 문은 밤이든 새벽이든 언제나 열려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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