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이태원클럽발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코로나19의 특성은 돌연변이 성과 강한 전파력이다. 특히 감염자하고의 대화시에는 순간적으로 감염이 되기도 한다.
서울 성동구는 관내 모든 음식점, 카페 및 숙박업소 등 1만 여개의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상점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홍보하는 안내문 3만장을 제작· 배포했다.
다중이 이용하는 상점가 등 소상공업체 밀집지역은 밀폐된 실내 공간으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고 단 한 명의 확진자에도 대량 확산이 우려되는 곳으로 종사자들의 위생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이에 구는 ‘직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전 업체에 배포해 부착함으로써 상점에서 일하는 직원과 상점을 이용하는 손님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홍보에 나선 것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고 얼마 전 음식점 종사자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사태가 발생 등 그 어느때 보다 마스크 착용이 중요한 시점이다” 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스크 착용의 생활화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힘을 모아 다같이 노력해야 할 때이다” 며 “구에서는 철저한 방역 및 생활수칙 준수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