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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공무원' 도널드 세로니, UFC와 8경기 신규 계약 체결

[스포츠] '공무원' 도널드 세로니, UFC와 8경기 신규 계약 체결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8.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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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뷔 첫해인 2011년엔 무려 5경기 출전


UFC 웰터급 도널드 세로니(미국·오른쪽)가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UFC 202에서 웰터급 랭킹 9위 릭 스토리(미국)와 맞붙었다. 이날 세로니는 스토리에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UFC에서 오랫동안 꾸준히 많은 경기를 치러 'UFC 공무원'이라는 애칭을 얻은 웰터급 도널드 세로니(미국)가 UFC에 8경기를 더 출전할 전망이다.

  미국 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26일(한국시간) "UFC 202 활약에 힘입어 세로니는 UFC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UFC는 앞으로 세로니에게 8경기 출전을 더 보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세로니는 지난 2011년 2월 UFC 데뷔전을 치른 뒤 지금까지 20경기를 치렀다. 1년에 2경기를 겨우 치르는 선수들과 비교하면 세로니는 거의 2~3배 가까이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UFC 데뷔 첫해인 2011년에는 무려 5경기를 치르는 '성실함'을 보여줬다.

  세로니는 올해에도 벌써 3경기에 나섰다. 철저한 몸관리로 잦은 출전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신뢰감이 높다. UFC는 세로니의 다른 단체 이탈을 막으려는 목적으로 8경기 출전을 보장하는 계약을 제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로니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UFC 202에서 릭 스토리(미국)를 2라운드 2분2초 만에 헤드킥과 펀치로 쓰러뜨리고 TKO승을 거뒀다. 이날 세로니는 웰터급으로 체급을 한 계단 올려 스토리와 맞붙었다. 하지만 힘에서 전혀 밀리지 않으며 스토리와 맞섰다.


 
UFC 202 승리에 힘입어 세로니는 UFC 웰터급 공식 랭킹에서 7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패배한 스토리는 한 계단 하락해 김동현과 함께 공동 10위가 됐다. 웰터급에서 세로니는 지난 1월22일 알렉스 올리베이라(브라질)에게 서브미션 패를 안긴 이후 내리 3연승을 달렸다. 이 성과 덕에 랭킹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세로니의 본래 체급은 라이트급이다. 라이트급 공식 랭킹에도 세로니는 6위에 자리해 있다. UFC에서 두 체급 동시 10위권 진입은 흔치 않은 일이다. 현재는 세로니가 유일하다.

  세로니는 지난해 12월20일 열린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의 라이트급 타이틀 결정전에서 패배하기 전까지 8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라이트급 챔피언 안요스에게 패한 뒤 웰터급으로 전향했다.

  라이트급에서 키가 큰 편에 속했던 세로니는 웰터급에서도 힘이나 체격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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