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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주시. SFTS 환자 추가 발생,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회] 원주시. SFTS 환자 추가 발생,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 기자명 이창호 기자
  • 입력 2020.05.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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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등 예방수칙 철저히 준수해야

▲ 원주시청

[서울시정일보] 최근 원주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호저면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14일경 집 근처 텃밭에 다녀오다가 등과 다리 부위를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18일부터 발열 및 기력 쇠약 증상을 보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며 지난 24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SFTS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로써 올해 원주지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진환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참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해진 만큼, 특히 농업인이나 산림 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작업이나 야외 활동을 위해 풀밭에 들어갈 때는 긴 소매 옷, 긴 바지, 모자, 장갑, 목수건, 장화, 등산화, 스패츠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 활동이나 작업 후에는 샤워를 하면서 진드기에 물린 곳이 있는지 확인하고 활동복과 작업복은 따로 세탁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에는 진드기 제거 후 물린 부위를 소독하고 SFTS 최장 잠복기인 14일 동안 발열,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증상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아울러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질환 관리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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