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3개 부처의 장관을 새로 내정하는 개각(改閣)을 단행했다. 좌측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환경부 장관에 조경규 국무조정실 제2차장
[서울시정일보 이현범기자] 국회는 19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조경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들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조윤선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등의 재산을 합해 모두 52억99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조 후보자와 배우자 공동 명의로 서울 서초구 아파트(222.76㎡), 조 후보자의 인천 부평구 토지 2건(4억8400만원) 등이었다.
김재수 후보자의 경우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 등을 포함해 총 9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조경규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으로 17억8000여만원을 신고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환경부 장관에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을 내정하는 등 3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改閣)을 단행한 바 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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