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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5대 특별 종합대책’ 운영

추석 연휴 ‘5대 특별 종합대책’ 운영

  • 기자명 조병권 기자
  • 입력 2011.09.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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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생활․교통․물가․의료․안전 등 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

[서울시정일보 조병권 기자]서울시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편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5일(월)부터 9월 14일(수)까지 10일간을 추석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5대 특별 종합대책’을 운영한다.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5대 특별 종합대책’은 ① 귀성․귀경․성묘 시민을 위한 ‘교통 특별 대책’ ② 추석 성수품에 대한 ‘물가 특별 대책’ ③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의료 특별 대책’ ④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특별 대책’ ⑤ 각종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는 연휴기간 동안 저소득․소외계층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홀몸노인․장애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잦은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물가상승이 예상되는 추석 성수품 물가에 대한 물가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①교통 특별 대책 :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연장운행, 불법주정차 특별단속>

특히 심야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12일(월)~13일(화) 이틀간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은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다음날 02:00까지 운영이며, 자세한 운행시간은 역별로 출입구 및 승강장마다 막차시간 안내문을 부착하고 역사와 열차 내에서 안내방송으로 시민들에게 알린다.
또한 시내버스 막차시간은 버스 내부 및 정류소 등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120다산콜센터, 교통대책반 (6360-4638)로 문의하면 된다.
용미리, 망우리 등 시립묘지는 3만3천여 대의 차량과 12만여 명의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5개 시내버스 노선을 183회 늘리고, 용미리 묘지에는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아울러, 9월9일(금)부터 9월14일(수)까지는 인구이동이 많은 버스터미널, 철도역․백화점․전통시장 등의 주변 지역에 대해 불법 주․정차 특별 지도․단속이 이루어진다.

<②물가 특별 대책 : 추석 성수품 물가 관리, 전통시장 활성화, 불공정 거래 단속>

둘째, 추석 성수품의 가격상승을 예상해 시민 생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물가 특별 대책’으로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배추․무․사과․배 등 중점 관리대상 7개 품목을 선정해 3년간 평균 공급물량의 10% 이상을 확대 공급해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농수축산물에 대한 계량 위반행위나 섞어 팔기, 개인서비스 업소의 담합행위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소비자단체 및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형마트․할인점․농산물 도매시장 등의 가격표시제, 원산지표시제 이행 여부도 점검하며 아울러,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지역 전통시장 19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상품권(5천원권, 1만원권)을 우리은행 서울 전 지점에서 할인 판매해 공공기관․기업 등에서 명절 선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③의료 특별 대책 : 당직 의료기관․당번약국 운영, 가공식품․음식점 위생점검>

셋째, 추석 연휴 긴급 의료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의료 특별 대책’을 마련한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대비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운영하고 119 및 응급환자정보센터(국번없이 1339)와 연락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시민들의 건강한 추석명절을 위해 한과류․떡 등 추석 성수식품 제조업소, 축산물 취급․가공․유통․판매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업소는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④나눔 특별 대책 : 기초생활수급자․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

넷째, 저소득 시민․홀몸노인․노숙인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나눔 특별 대책’이 마련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저소득 소외계층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12만여 기초생활수급 가구에 가구당 3만원씩 전 가구에 명절 보상품비를 지원한다.
특히 미취학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5만1천여 명의 결식아동에게도 연휴기간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을 사전에 안내한다.

<⑤안전관리 대책 : 특별 소방안전점검, 교통밀집지역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다섯째, 대형화재, 산불, 폭우 등 재난․재해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킨다. 귀성객이 많이 몰리는 서울역․청량리역․영등포역 등 철도역과 강남․동서울 버스터미널, 용미리․망우 시립묘지 등에 119 구급대를 현장에 전진 배치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한다.

<서울시, 시민 생활위해 120 특별 운영으로 24시간 전화 민원 상담 서비스>

120 다산콜센터를 연휴기간 중에도 특별 운영해 연휴기간에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지하철 및 버스 연장 운행 안내 ▴시내 교통 안내 ▴응급의료 ▴전통․문화 공연 안내 ▴ 시정전반 등에 관한 전화민원 상담을 24시간 계속 실시한다.
특히 시 산하 34개 하도급 부조리센터에서는 현재 기관별로 접수되어 진행 중인 대금 지연 등에 관한 민원을 조속히 해결하도록 하고, 특히 임금, 장비임대료 등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은 처리기간을 10일에서 3일로 단축해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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