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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古 사찰과 最高 명품이 만났네

最古 사찰과 最高 명품이 만났네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11.02.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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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신도시 내 봉녕사 주변 `시민문화공원` 조성 MOU

불과 하루 전에 그렇게 많은 눈이 내렸었을까 할만큼 경내는 봄기운이 물씬했다.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경기도의 자랑인 802년 전통의 수원 봉녕사다. 시민들이 즐겨찾는 봉녕사는 전국 최대녹지율(41%)을 자랑하는 `명품도시` 광교 신도시의 한가운데 위치하는 곳이다. 이 곳 봉녕사 일대가 시민문화공원으로 조성된다.

경기도와 봉녕사,수원시,경기도시공사는 23일 봉녕사 경내에서 시민문화공간 조성 협력 MOU를 맺고 문화휴식공간조성에 들어갔다.

시민문화공원은 부지 12만8천㎡(공원부지 5만㎡,봉녕사부지 7만8천㎡)규모로 총사업비 26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 7월 착공해 2011년 9월까지 조성을 끝마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봉녕사 사찰부지에는 불교사찰음식연구소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진입로와 화장실 등 기반시설이 새롭게 조성되면서 전통사찰과 시민들의 교류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시민공원이 들어서면 경기도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명품도시 광교신도시의 문화적 품격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지사는 "광교신도시는 일산·분당을 능가하는 최고의 자연을 배경으로 옆으로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 연구소가 있고 아주대 경기대와 최고의 명문 중고교가 있거나 세워질 예정"이라며 "가장 좋은 자리에 위치한 봉녕사 일대는 물질적인 만족을 넘어 몸과 마음이 편히 쉴 수 있는 정신적 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녕사주지 묘엄 스님은 "부처님말씀에 `아름다운 생각으로 아름다운 일을 하면 아름다운 결과를 맺고 이는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했다"면서 "일대 시민공원이 마음의 갈증을 해소할 감로수같은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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