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24 18:08 (수)

본문영역

[전라남도] 어린 "대하 대량방류"…어가 소득 증대

[전라남도] 어린 "대하 대량방류"…어가 소득 증대

  • 기자명 염진학 기자
  • 입력 2020.05.19 21:0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대하 2천 700만 마리를 전남 주요 해역에 방류 -

-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천~3천500만 마리의 어린 대하를 방류중 -

 

[서울시정일보]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최근 국민들이 선호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어린 대하 2700만 마리를 전남 주요 해역에 방류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감소중인 대하의 자원조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3500만 마리의 어린 대하를 방류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총 193백만 마리를 무상 방류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과학원 대하방류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대하방류

대하는 서·남해안에서 서식한 새우류 중 가장 커, 4월 말 연안으로 이동해 5~6월까지 산란하는 1년생이다. 어린 대하는 5~10월까지 연안에서 성장하고, 수온이 내려가는 11~12월 월동을 위해 서해 중남해 해역으로 이동 후 이듬해 4월 연안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번 방류한 어린 대하는 지난 4월 초 득량만 일대에서 확보한 어미에서 수정란을 받아 1.2크기의 어린새끼로 키운 것이다. 방류 후 먹이가 풍부한 연안에서 성장하면 가을철 계절 특산물로 어업인들의 소득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택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대하는 방류 후 연안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고 또 성장도 빠르고 생존률이 높아 어업인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 주꾸미와 갑오징어, 참문어, 보리새우 등 경제성 있는 고소득 품종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힘써 종자 방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남해안 대표 먹거리인 대하는 담백한 맛으로 인기가 많다. 또한 글리신 함량이 높아 단맛이 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칼슘과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해 뼈 건강과 원기회복에 좋은 수산자원이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