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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WT 2022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 15년 만에 한국에서 열려

[사회] 고양시, WT 2022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 15년 만에 한국에서 열려

  • 기자명 한동일 기자
  • 입력 2020.05.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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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8일 개최, 북한태권도시범단 공연 추진 예정

▲ 고양시, WT 2022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 15년 만에 한국에서 열려

[서울시정일보] 고양시가 2022년 열리는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를 확정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15년 만으로 북한 태권도시범단 및 개도국 선수단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T 2022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세계 70여 개국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메머드 국제태권도대회로 세계태권도연맹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5월 12일 WT집행위원회 화상회의를 열어 유치도시를 최종 확정했다.

대회기간은 2022년 4월 18일 ~ 24일로 한국이 이 대회를 개최한 것은 2007년 제2회 대회 이후 처음이다.

시는 대회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관련 기관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유치 공약으로 내건 북한 태권도시범단과 개발도상국 선수 초청문제도 진행시켜 나갈 계획으로 이 대회 유치를 통해 평화와 화합의 장을 만들어 세계평화와 남북 화해 무드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품새는 겨루기, 격파와 함께 태권도 3대 구성 요소 가운데 하나로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세계선수권대회는 남녀개인전, 단체전, 프리스타일 등 총 36개의 세부 경기가 펼쳐진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700억~9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과 1,000여명에 이르는 고용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산업도시’를 넘어 ‘글로벌 스포츠산업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 유치가 아닌 화합과평화의 도모,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다방면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양시에서 북한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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