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경기 용인시는 여성 대상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대학가 등 5곳의 버스정류장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비상벨을 설치한 곳은 처인구 김량장동 시장약국 앞 버스정류장과 역삼동 명지대 승차장 정류장이다.
또 기흥구청 입구 정류장, 보정동 단국대학교 입구 정류장, 수지구 풍덕천동 현대 그린프라자 정류장에도 설치했다.
이 비상벨은 위급 시 버튼을 누르는 것을 비롯해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등 특정 단어를 외치기만 해도 음성을 인식해 바로 경찰에 연결해준다.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112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통화할 수 있으며 동시에 관할 지구대에서 경찰이 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비상벨을 설치했으니 만일의 위급 상황이 생길 경우 즉시 사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