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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 논평, ‘제3사드 후보지’ 언급은 국민우롱이자 일구이언.

[정치]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 논평, ‘제3사드 후보지’ 언급은 국민우롱이자 일구이언.

  • 기자명 강희성
  • 입력 2016.08.0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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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원내대변인은 8월 4일 논평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서울시정일보-강희성기자]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 논평에 의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4일) 사드 배치 입지로 확정된 성산포대 대신 성주군 내 다른 지역으로 사드부대 주둔지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언급을 하자마자 국방부가 기다렸다는 듯이 제3 후보지의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미 지난 7월25일 성주군 내 ‘제3사드 후보지’ 협상 필요성에 대해 변경은 어렵다며 배치지역 변경에 대한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정부는 그동안 성주 성산포대가 최적지라고 주장해왔다. 이제와 성주군 내의 다른 곳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은 그간 최적지에 사드 배치를 하겠다던 정부의 입장을 사실상 번복한 것이다. 국민은 이러한 정부의 행태를 이해하기 어렵다.

 

  이는 성주군민이 많이 살고 있는 읍단위 지역의 사드배치 발표가 지역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오자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면단위 지역으로 철수하겠다는 것으로 국민우롱이자 일구이언이다.

 

  이는 성주군 내 갈등을 조장하고, ‘읍과 면’, ‘면과 면’의 싸움을 초래할 수 있어 우려가 크다.

 

  앞서 성산포대가 최적지라고 사드배치를 요청한 미군의 말만 듣고 국민의 원성을 외면한 채 강행을 결정했던 정부다. 이제 와서 최적지가 아닌 곳으로 옮기겠다고 나선다면 돌아올 미군의 원성은 어떻게 잠재울 요량인지 묻고 싶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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