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방송인 김국진(51)과 강수지(49)가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4일 오전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국진과 강수지가 1년 전부터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최근 결혼을 약속하고 양가 부모님을 찾아 허락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국진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호감을 느끼고 만나고 있다. 하지만 결혼계획은 아직이다"라고 강수지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인연을 맺었다.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중년의 '썸'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닮은꼴 외모의 두 사람은 '치와와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받기도 했다.
김국진은 지난 2002년 탤런트 이윤성과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강수지는 지난 2001년 치과의사 황모씨와 결혼했지만 5년 만에 이혼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모두 한차례 결혼 실패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치와와 커플'의 실제 연애 소식에 대중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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